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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현수 끝내기 안타, 이강철 감독 주루에 감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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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이 6월 12일 수원 NC 다이노스전 끝내기 득점을 올리고 있다./KT 위즈 제공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KT 위즈가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 최원준의 끝내기 득점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이강철 감독도 최원준의 주루에 혀를 내둘렀다.

KT는 1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최원준(지명타자)-김현수(1루수)-김민혁(좌익수)-샘 힐리어드(우익수)-류현인(2루수)-허경민(3루수)-배정대(중견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오원석이다. 문용익과 한승주가 말소되고, 장성우와 안치영이 콜업됐다.

전날(12일) 경기는 극적이었다. KT는 7회까지 1-2로 끌려갔다. 상대 선발 커티스 테일러의 구위가 워낙 뛰어났다. 8회 권동진의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9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계속된 무사 1루에서 김현수가 2루수 방면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다. 2루수 박민우의 글러브를 맞고 타구가 외야로 흘렀다. 최원준은 2루와 3루를 거쳐 홈까지 들어왔다. KT의 3-2 끝내기 승리.
김현수가 6월 12일 수원 NC 다이노스전 끝내기 안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KT 위즈 제공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이강철 감독은 "들어올 거라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1, 3루가 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끝났다"라면서 껄껄 웃었다.

절묘하게 상황이 맞았다. 무사 1루 풀카운트였다. 타자도 김현수이기에 장타를 막기 위해 상대 외야도 뒤로 물러난 상태였다. 타구도 절묘하게 아무도 없는 외야로 느리게 굴러갔다.

이강철 감독은 "외야가 뒤에 있었다. 무사 1루니까 홈을 안 주려고 그러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그것도 풀카운트였다. 스타트를 해서 그러지 않았을까"라고 돌아봤다.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

KT 이강철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한편 안현민은 16일 두산 베어스전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일단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하지만, 당분간은 지명타자로만 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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