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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프로 권율, 언변 화려한 쇼맨십 빌런 도회장 열연
전자신문
권율은 최근 방송 중인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에서 헤븐 호텔과 카지노를 운영하는 거대 사업가 도회장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도회장은 화려한 외양과 흔들림 없는 품위, 누구라도 매료시키는 언변을 지닌 인물. 상황을 빠르게 읽어내는 날카로운 감각과 뛰어난 처세술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인물은 장기판의 말처럼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권력의 흐름에도 능숙하게 올라탄다.
권율은 도회장을 이른바 '쇼맨십 빌런'으로 그려내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상대를 압도하는 화려한 화법과 능청스러운 태도는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웃음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을 홀렸다. 권율은 유쾌함과 화려함 뒤에 감춰진 냉철한 본성과 예측할 수 없는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도회장을 더욱 입체적인 인물로 만들고 있다.
'오십프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한다.
이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