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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 미국, 필리핀, 태국 등 역대 최대 규모 38개 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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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 개최 / 해병대 제공

- 6. 6.(토)부터 12.(금)까지 포항 수성사격장에서 전술상황 하 평가사격 실시

- 해병대와 육·해군, 경찰, 미국, 필리핀, 태국 등 역대 최대 규모 38개 팀 참가

- 최초 ‘대물저격총’ 분야 신설…대드론 및 초장거리 저격 평가 등 실전 전술 검증

- ‘스나이퍼스 데이’ 등 다국적 저격팀 간 전술교류와 단결·화합 증진

□ 해병대는 6월 6일(토)부터 12일(금)까지 포항 수성사격장에서 해병대와 육ㆍ해군, 경찰, 미국, 필리핀, 태국 등 38개 저격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 ’22년 처음 시작된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는 ’24년 미 해병대 저격팀의 참가로 국내 최초의 연합·합동 저격수 경연대회로 자리 잡은 이후 국내·외 저격팀들의 관심이 높아져 올해는 전년(29개팀) 대비 대폭 증가한 38개 팀이 참가하며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 국내(31개팀) : 해병대 12개, 육군 13개, 해군 4개, 경찰 2개

* 외국군(7개팀) : 미국 해병대 3개, 필리핀 해병대 2개, 태국 해병대 2개

□ 이번 경연대회에는 대인저격총(7.62mm)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대물저격총(12.7mm) 분야를 신설했습니다. 이를 통해 부대 편제 장비인 대물저격총으로 적의 차량이나 장비를 무력화할 수 있는 저격 능력을 검증하며 다양한 전장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었습니다.

□ 경연대회는 10개의 대회장에서 일일 단위로 부여되는 전술 상황과 임무브리핑을 기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해병대는 공정하고 실전적인 평가를 위해 실지형 기동과 표적식별, 제압사격 등 전 단계의 전술적 행동을 평가할 수 있도록 대회장을 구성했으며, 평가관들은 과목별 난이도와 표적 제압률, 제한시간을 기준으로 배점을 구분하고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 38개의 팀들은 6일(토)~ 7일(일) 양일간 오리엔테이션과 영점사격을 통해 대회 참가 준비를 마쳤으며, 8일(월)에는 이벤트사격 과정을 통해 참가팀 간 연합팀을 구성하여 초장거리 사격(1.5km) 등을 실시하며, 전술적 교류와 단결·화합, 대회기간 중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였습니다.

□ 9일(화)부터 시작된 평가 사격에서는 대회장별 실제 전장에서 발생 가능한 특별상황(저격수 또는 관측수 사망, 부상으로 인한 오른손 사용제한, 전자장비 사용제한 등)과 창문, 지붕, 용치, 드럼통 등의 장애물을 활용한 저격상황이 주어졌으며, 참가자들은 특별상황과 장애물을 활용하여 500~800m 거리에 떨어져 있는 표적에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5년 제4회 경연대회의 개선사항과 ’26년 美 국제 저격수 경연대회의 참관 결과를 바탕으로 저격수 전술적 운용, 신속한 상황판단, 강인한 체력, 저격수 한계 극복 등의 평가과제를 세분화하여 공정하고 실전적인 저격사격 능력이 평가되도록 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 또한, 대회장 내에는 얼굴, 상반신, 측면 등 다양한 형상의 표적뿐만 아니라 다수의 허위표적을 설치하여, 참가자들이 지정된 표적을 식별해내고, 정해진 제압순서를 준수하는 전술적 저격사격 능력도 평가요소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 종합전술사격과 퇴출 사격에서는 저격총과 권총을 신속하게 전환하며 위기 상황 극복 능력을 배양했습니다. 아울러 도시지역 루프홀(Loophole) 사격을 비롯해, 최근 전장 환경의 핵심 위협인 적 드론 대응 사격, 고층건물을 활용한 초저각 사격 등 난이도가 높은 과제를 부여하며 실전과 같은 평가가 진행되었습니다.

□ 모든 평가사격이 종료된 이후에는 스나이퍼스 데이(Sniper's day)를 통해 모든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저격수 운용 발전방향 등에 대해 토의하고, 화합행사를 통해 연합·합동 대회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 美 해병대 바스케즈 상병(Cpl. Vasquez)은 “저와 저희 팀은 우승을 목표로 제원 계산과 사격 데이터 확인, 사격 자세를 지속적으로 훈련해왔다.”라며, “연합 및 다양한 부대들과 교류를 통해 서로의 전술교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 해병대는 12일 폐회식을 통해 경연대회 간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팀을 선발하여 해병대사령관 상장, 상패, 포상금과 포상휴가를 각각 수여하였습니다.

□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저격수라는 공동의 자부심을 통해 여러분에게 국가와 소속을 초월한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역내 평화의 초석을 다지는 국제적인 경연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해병대 제2특수수색대대 강민규 중위는 “국내·외 정예 저격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해병대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저격 분야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경연대회 결과 1위팀으로 선발된 육군 701특공연대 중사 최정환은 “각국의 저격수들과 함께 교류한 이번 대회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저격수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 최종순위 : 1위(육군 701특공연대), 2위(미해병대), 3위(육군 703특공연대), 4위(해군 특수전전단), 5위(해병대 특수수색여단).

□ 앞으로도 해병대는 연합·합동 저격수 경연대회를 이어감으로써 각 국가 및 군에서 엄선된 특수부대 및 저격요원 간 저격기술 Know-How 공유와 정예 저격수 양성을 위한 ‘붐’ 조성 기회를 마련해나갈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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