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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 유지' 주민 목소리 반영…동백IC 사업 본격화
데일리안
시는 지난 9일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 2차 주민설명회를 열고, 기본설계안 재검토 결과를 공유하며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앞서 2월 27일 열린 1차 설명회와 공람·공고 기간 동안 접수된 의견을 반영한 후속 절차다.
그동안 주민들은 소음과 환경 문제 개선, 그리고 광도와이드빌 아파트 기존 진입로 유지 등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제시해왔다. 특히 진입로 변경 시 접근성이 저하되고 생활권이 단절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강조했다.
이에 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주민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4~5월 동안 세 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며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광도와이드빌 아파트 진입로와 교차로를 기존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기본설계안을 수정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 의견 반영으로 총사업비는 기존 타당성 조사 대비 약 334억 원 증가한 1471억 원으로 산정됐다.
이상일 시장은 "동백IC 설치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왔다"며 "착공 후 약 3년의 공사 기간이 예상되지만, 가능한 한 기간을 단축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통해 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2차 설명회에서 제시된 추가 의견도 검토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중 상세설계에 착수하고,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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