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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12일 개막, 멕시코 남아공 개막전 격돌
마이데일리
멕시코와 남아공이 16년 만에 월드컵 개막전에서 다시 만난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두 팀은 개막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개최국이었던 남아공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섰으나, 멕시코가 만회하며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입장이 바뀌었다. 멕시코가 개최국, 남아공이 개최국을 상대하는 팀이 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조별리그 A조 최강으로 평가 받는 멕시코의 승리를 점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월드컵에서는 개막전에 이변이 많이 일어났다. 남아공의 전력이 베일에 쌓여 있다는 점도 이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사실, 2002 한일 월드컵까지 개막전에는 전 대회 우승 팀이 나섰다. 전 대회 우승 국가는 다음 대회 자동 진출권을 얻었고, 월드컵 개막전을 치렀다. 디펜딩 챔피언이 개막전에서 고전하는 경우가 잦았다. 1986년 우승 팀 아르헨티나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 개막전에서 카메룬에 0-1로 졌고,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전에서는 전 대회 우승 팀 프랑스가 세네갈에 0-1로 패했다. 2006 독일 월드컵부터 우승 국가 다음 대회 자동 진출이 폐지됐다. 그러면서 개막전은 개최국이 소화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48개국이 4개 팀씩 나뉘어 12개 조를 형성해 조별리그를 벌인다. 각 조 1, 2위 팀들이 32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조 3위 12개 팀들은 조별리그 성적을 비교해 와일드카드 8개 주인공을 가린다. 32강 토너먼트부터 결승전까지는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