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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상캐스터, 화재 중에도 토네이도 경보 방송
데일리안
연기가 스튜디오 안을 가득 메웠으나 그는 화면 밖 스태프들에게 "스튜디오에 불이 났다"고 알리고서는 자신의 셔츠로 코와 입을 막은 채 방송을 이어갔다.
트레버 브랜햄 PD가 곧바로 소화기를 들고 달려와 불을 진화했다. 하지만 소화 분말과 연기가 스튜디오에 퍼지면서 시몬스는 호흡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는 방송 중 시청자들에게 "방금 스튜디오에 불이 났지만 현재 두 건의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된 상태라 라이브 추적 조사를 멈출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시몬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를 통해 그는 "당시 신변에 즉각적인 위험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토네이도 경보가 울릴 때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하는 것이 기상캐스터의 의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해당 방송사의 밴 코머 사장은 "노아는 긴박한 기상 상황 속에서도 차분함과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트레버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신속히 대응했다"면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침착함을 유지한 두 사람의 대처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시몬스가 소화기 분말로 인해 목에 경미한 통증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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