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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코치진 재개편, 김상진 복귀 및 선수단 정비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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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의 늪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또 한 번 코치진 개편에 나섰다. 최근 성적 하락과 최하위권 추락 위기가 겹치면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강수를 선택했다.

롯데는 8일 1군 엔트리에서 김현욱 투수 코치를 제외했다. 불과 며칠 전 단행한 코치진 개편을 다시 수정한 것으로, 김상진 코치가 9일부터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구단은 지난 3일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코칭스태프 일부를 교체했다. 당시 김상진 투수 코치와 백용환 배터리 코치를 2군으로 보내고 김현욱 투수 코치와 용덕한 배터리 코치를 1군으로 올렸다. 그러나 이후에도 경기력이 개선되지 않자 다시 변화를 선택했다.

최근 롯데의 상황은 심각하다.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부진 속에 최근 13경기에서 3승에 그쳤고, 승률도 크게 떨어졌다. 코치진 개편 이후 치른 경기에서도 기대했던 반등은 나오지 않았고 하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최하위 키움의 추격도 거세다. 양 팀 간 격차가 크게 줄어들면서 한때 중위권 경쟁을 펼치던 롯데는 이제 최하위 추락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구단은 선수단 정비도 함께 진행했다. 내야수 김민성과 포수 정보근, 투수 정성종을 2군으로 내려보내며 전력 재정비에 나섰다.

관심은 김태형 감독의 통산 800승 도전에도 쏠린다. 대기록까지 단 1승만 남겨둔 그는 9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한편 키움도 선수단 변화를 단행했다.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은 왼쪽 햄스트링 힘줄염 진단을 받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구단은 큰 부상은 아니지만 통증이 남아 있어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회복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치홍은 올 시즌 꾸준한 타격을 선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어왔기에 그의 이탈은 키움에도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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