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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코르다 우승, 전인지 4위 김세영 5위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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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도 끝까지 선두권을 유지했으나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전인지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그는 우승자 넬리 코르다에 2타 뒤진 4위에 올랐다.

2015년 이 대회 우승 이후 11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했던 전인지는 경기 중반까지 강한 경쟁력을 보였다. 특히 11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우승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후반 들어 까다로운 홀들이 이어지면서 연속 보기가 나오며 순위가 밀렸다.
김세영 역시 우승 경쟁의 중심에 있었다. 챔피언 조에서 코르다와 함께 플레이한 그는 12번 홀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후 연속 보기로 흐름이 끊기면서 최종 5언더파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승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가 차지했다. 최종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코르다는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는 경기 운영으로 생애 첫 US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메이저 대회 2승째를 추가한 그는 여자 골프 최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코르다는 17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에 올라선 뒤 마지막 홀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시즌 4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이어가게 됐다.

비록 우승에는 닿지 못했지만 전인지와 김세영 모두 메이저 대회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며 남은 시즌 전망을 밝혔다. 특히 전인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고, 김세영 역시 정상권 기량을 다시 확인했다.

사진 = UPI, Getty Images via AF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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