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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등 연예인 SNS에 시위 선결제 요구 빗발
위키트리

아이유뿐만 아니라 배우 이동욱과 소녀시대 유리 등 윤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집회 참여자들을 응원하거나 선결제에 동참했던 다른 연예인들의 SNS에도 비슷한 댓글이 달렸다.
이동욱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온 나라가 난리인데 왜 개념 글 안 올리냐”, “재선거를 같이 외쳐달라” 등의 댓글이 달렸다. 소녀시대 유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도 “탄핵 집회 때처럼 잠실을 지원해 달라”는 댓글이 올라왔다.
이런 상황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과거 선결제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시위에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연예인의 개인 SNS에 물품 지원이나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방식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부와 후원은 개인의 판단에 따른 선택인 만큼, 자발적으로 이뤄진 선행을 또 다른 요구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아이유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번 논란의 배경이 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5일 사퇴를 발표했다. 노 위원장은 "참정권이라는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침해하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며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등 이번 사태에 관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책임을 확인하는 모든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고, 이후 그 결과에 따라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결코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허철훈 선관위 사무총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의힘은 “노태악 위원장과 사무총장이 물러나는 것으로 끝낼 수 없는 일”이라며 “즉각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하고 조속히 특검을 설치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