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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유민 데뷔 첫 안타, 김경문 2군 선수 격려
마이데일리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다 지켜본다.
한화 유망주 외야수 유민은 지난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의미 있는 안타를 기록했다. 바로 데뷔 첫 안타. 4회 선두타자로 나와 1S에서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의 139km 커터 공략에 성공했다.
유민이라는 이름은 한화 팬들에게도 낯선 이름이다. 유민은 대치중-배명고 출신으로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1순위로 한화 지명을 받았다. 2022년 9월 빠르게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역 입대를 택했고, 2024년 3월 전역했다.
전역 후 1군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다. 퓨처스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2024시즌 23경기 8안타 2홈런 4타점 5득점 타율 0.182, 2025시즌 39경기 18안타 3홈런 11타점 16득점 타율 0.225, 2026시즌에는 49경기 48안타 5홈런 41타점 30득점 타율 0.333을 기록하며 1군 콜업의 꿈을 이뤘다.
유민은 경기가 끝난 후에 "전부터 계속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운이 좋게 안타가 나왔고, 나에게 소리를 질렀던 것 같다. 감독님의 기대에 조금이나마 부응할 수 있어 다행이다. 다음 목표는 없다. 팀을 위해 계속 출루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경문 감독은 어떻게 바라봤을까. 김 감독은 "2군에서도 열심히 하면 기회가 갈 것이다. 여기서 다 보고 있다"라며 "어쩌면 안타 하나 나온 게 다행이라 생각한다. 2군에게도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해준 것이다. 승리를 결정짓는 안타를 치면 더욱 많은 칭찬을 해주고 싶다"라고 미소 지었다.
모든 팀 2군 선수들이 그렇지만 한화 역시 유망주들이 즐비하다. 외야수 한지윤, 포수 장규현, 내야수 최유빈 등을 비롯해 투수 권민규, 원종혁, 강건우 등이 1군에서 던지는 그날을 기다리며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