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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임지연 이남준 첫 데이트, 남산서 진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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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는 갑자기 회사에 찾아가 “나랑 데이트하자”고 대뜸 제안했다.
이들이 향한 곳은 보리빵이 맛있다고 소문난 빵집이었다. 차세계는 “나정도 되는 남자와 겨우 빵집이냐”며 아쉬워했지만 서리는 “남들 다 하는 흔해 빠진 것이라 좋다”며,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평생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은 행선지는 남산타워였다. 그 곳에서 세계는 집 데이트를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권력의 문고리’로서 느끼는 외로움이었다. 서리는 이에 “내가 널 혼자 두지 않는다”며, “믿어도 좋다”고 선언했다. 세계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