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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LTE 통합요금제 출시, 3사 체제 완성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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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에 이어 KT도 5G·LTE 통합요금제를 출시한다. 통신 3사 모두 데이터 안심옵션(QoS)을 넣은 통합요금제를 선보이며 국민 통신비 절감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KT는 다음달 1일 기존 5G와 LTE로 이원화됐던 요금 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양한 요금제와 복잡한 상품 구조로 인해 발생했던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53종의 요금제를 18종으로 줄인 통합요금제 체계를 가동했다. SKT도 다음달부터 통합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KT까지 합류하면서 통신3사 고객 모두 스마트폰 단말 종류나 네트워크 유형에 관계없이 통합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 전 구간 'QoS' 적용…연령별 혜택도 자동 맞춤

KT는 기존 요금제 체계를 전면 개편해 총 18종으로 간소화했다. 새 요금제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초이스'와 데이터 용량별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하는 '베이직'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해당 요금제 전 구간에 QoS를 도입했다. 베이직 110GB 요금제는 최대 5Mbps, 베이직 14GB 이상 구간은 최대 1Mbps, 베이직 10GB 이하 저가 요금제 구간에는 400Kbps 속도가 제공된다. 최상위 라인업인 초이스 요금제는 속도 제한 없이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아울러 연령과 이용 패턴에 따른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연령 기준을 충족하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어린이 고객이 만 13세가 되면 데이터를 두 배로 제공하는 '스쿨덤'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만 18세부터는 'Y덤' 혜택이 연계되어 데이터 2배 제공 혜택이 이어진다. 만 65세 이상 고객에게는 '65+덤', 만 75세 이상 고객에게는 '75+덤' 혜택이 각각 적용돼 추가 데이터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신규 통합요금제가 출시되는 7월 1일부터 기존 5G 및 LTE 요금제 105종의 신규 가입은 중단된다. 단 기존 가입 고객은 현재 이용 중인 요금제를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보편적 통신 복지 실현…맞춤 혜택 확대

기존 요금제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도 함께 개선한다. 음성·문자 제공이 제한적이었던 LTE 저가 요금제를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월 2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서는 음성과 문자를 기본 제공한다. 월 1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서는 음성 30분과 문자 50건을 제공한다.

또한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통신이 차단되던 기존 요금제 가입자들도 앞으로는 추가 비용 없이 QoS을 쓸 수 있게 된다. 군 장병 고객에게는 복무 기간 동안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장애인 등 복지 대상 고객에게는 영상 및 부가통화를 최대 600분까지 확대 제공한다. KT는 '고객보답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데이터 100GB를 7월 말까지 제공한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통합요금제는 고객 관점에서 요금제 구조를 재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생애 주기와 이용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혜택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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