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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 동점타 LG, KT 꺾고 위닝시리즈 단독선두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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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홍창기(LG 트윈스)가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홍창기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 팀의 7-5 승리에 힘을 보탰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한 홍창기는 2사 2, 3루에서 터진 박동원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선취 득점을 올렸다. 팀이 2-3으로 역전을 허용한 7회초 1사 1, 3루에서는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이후 박해민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더 뽑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홍창기는 최근 타격감에 대해 "좋은 타구들이 그래도 좀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창기는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지만 최근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 타율 0.164에 그쳤지만 5월 타율은 0.284로 크게 올랐다. 이날 경기까지 시즌 성적은 51경기 타율 0.232(177타수 41안타) 16타점 30득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55다. 홍창기는 "지금 상황도 비슷한 것 같다. 계속 생각만 많았고 그냥 지나쳐도 되는 부분들에도 너무 빠져있었다. 그래서 최대한 생각을 지우려고 많이 노력했다. '공 던지면 친다'는 느낌으로 타석에 들어갔는데 좋은 타구들이 좀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편한 마음으로 들어가니 안타가 나오더라. '5타수 무안타 친다. 5타수 5삼진 먹는다'는 약간 불편한 생각을 갖고 타석에 들어갔는데 신기하게 안타가 나오고 좋은 타구들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동점 적시타 상황에 대해서는 "앞에 선수들이 잘 깔아줬다. KT 선발 사우어 선수가 커터를 많이 던지는 것 같아서 빠른 카운트에서 몸쪽 공을 노리고 들어갔는데 코스가 너무 좋았다"고 돌아봤다. 홍창기의 활약 앞세운 LG는 2일 1차전 승리(10-1), 3일 2차전 패배(6-7)에 이어 3차전을 잡아내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또한 시즌 전적 35승 21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그는 "오늘도 역전해서 쉽게 가나 했었는데 끝까지 너무 어려운 경기였다. 어제도, 그제도 어려웠다. 수원만 오면 그런 경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이렇게 위닝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해민이 형이나 (오)지환이 형, (박)동원이 형 등 고참 형들이 '빠진 선수들도 많고 위기지만 잘 해보자'고 계속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다. 또 후배 선수들도 잘 따라와 줬다"며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하게 했던 게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 저희 팀은 워낙 수비가 좋다. 수비에 집중하면서 더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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