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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한별 연장 결승타, 삼성전 8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NC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6-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NC는 23승 1무 30패로 7위를 유지했다. 또한 2025년 9월 18일 창원 경기부터 이어오던 삼성전 8연패를 드디어 끊었다. 3연승에 실패한 삼성은 32승 1무 21패를 기록, 2위에서 한 계단 내려온 3위가 됐다.
▲선발 라인업
삼성 : 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우익수)-전병우(3루수)-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양우현(2루수), 선발투수 최원태.
NC : 김주원(유격수)-이우성(좌익수)-박민우(2루수)-맷 데이비슨(1루수)-박건우(지명타자)-오장한(우익수)-김형준(포수)-박시원(중견수)-서호철(3루수), 선발투수 김태경.
삼성이 빠르게 경기를 뒤집었다. 1회말 2사 2루에서 디아즈가 김태경의 2구 포크볼을 때려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9호 홈런.
디아즈가 다시 포효했다. 3회 2사 2루에서 디아즈가 6구 직구를 공략,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만들었다. 시즌 10호 홈런이자 개인 4번째 연타석 홈런.
6회부터 경기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NC 선두타자 이우성이 우전 안타를 쳤다. 이어 박민우가 최원태의 4구 직구를 때려 추격의 투런 홈런을 쳤다. 시즌 3호 홈런. 데이비슨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흐름을 이었다. 박건우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으나, 오장한이 바뀐 투수 배찬승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다. 1사 1, 2루에서 배찬승이 김형준을 3루수-1루수 병살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삼성 야수들의 수비가 빛났다. 7회 삼성은 이승민을 올렸다. 서호철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루, 김주원이 우익수 방면으로 날카로운 공을 날렸다. 여기서 박승규가 몸을 날려 타구를 잡았다. 삼성 벤치는 이승민을 내리고 이재희를 올렸는데, 이재희가 볼넷과 폭투를 내줘 2사 1, 3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박민우가 2루수 방면 깊숙한 코스로 땅볼을 쳤다. 양우현이 끝까지 따라가 공을 잡았고 1루에서 포스 아웃을 만들었다. 삼성이 두 번의 호수비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는 순간.
9회초 NC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1사 이후 김주원이 2루타, 이우성이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1사 1, 3루에서 삼성의 선택은 박민우 자동 고의4구. 데이비슨이 대주자로 교체됐고, 이후 안중열이 들어왔기에 승부수를 던진 것. 최지광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안중열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마무리 김재윤이 등판, 박건우를 루킹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9회말 NC는 전사민을 투입했다. 주자 없는 1사에서 전병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대타 류지혁이 유격수 직선타, 이재현이 좌익수 직선타로 아웃되며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10회말 김진호가 등판, 아웃 카운트 3개를 잡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결승타의 주인공 김한별은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주원이 6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 이우성이 4타수 3안타 1득점, 박민우가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득점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최원태는 5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시즌 3승 요건을 갖췄으나 불펜진 난조로 승리가 날아갔다. 김재윤은 ⅔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3패 모두 홈 라이온즈파크에서 당했다. 디아즈가 4타수 2안타 2홈런 2득점 4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