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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규리 우열 유경 영화관 조우, 모른 채 관람함
싱글리스트
그는 규리의 마음을 생각해 말을 들어준 후 더 물어보지 않았다. 한편 우열과 유경도 영화관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둘은 간식으로 산 빵을 함께 나눠먹었다. 두 사람의 부쩍 가까워진 모습에 패널들도 놀라워 했다.
우열은 "점점 닮아가는 것 같아"라고 말했고 유경은 옆에 있으면 옮는다고 말했다. 우열은 유경에게 팝콘을 직접 먹여주며 계속 가까이 있었다. 상영관에 도착한 둘은 커플석에 앉았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할 무렵 서원과 규리도 같은 영화관으로 들어왔다. 중간 좌석에 앉은 네 사람은 서로를 보지 못한 채 우연히 영화가 겹쳤다. 서로를 인지하지 못한 채 영화가 시작됐다. 차츰 깊어지는 감정에 서원은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