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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이라올라 감독 선임 합의, 슬롯 후임 낙점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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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아르네 슬롯 감독을 경질한 리버풀이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선임에 가까워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이라올라 감독을 선임하는 데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적이 유력할 때 사용하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를 함께 붙여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전했다. 슬롯 감독은 부임 첫 해인 지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달성하며 리버풀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그 결과 리버풀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알렉산더 이삭, 플로리안 비르츠 등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슬롯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된 뒤 리버풀은 예상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였다. 리그는 5위(승점 60)에 그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16강에서 탈락했다. 그 과정에서 슬롯 감독의 전술과 지도력에 대해 많은 의문 부호가 딸려왔고, 끝내 시즌이 종료된 뒤 리버풀은 슬롯 감독을 경질했다. 그렇게 리버풀은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했고, 이라올라 감독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영국 매체 'BBC'도 "이라올라 감독이 슬롯 감독의 후임으로 떠올랐다. 이미 논의를 위해 리버풀이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이라올라 감독은 스페인 출신의 사령탑으로 라르나카, 미란데스, 라요 바예카노 등을 거친 뒤 지난 2023-2024시즌 본머스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본머스 부임 첫 해부터 팀을 리그 10위까지 끌어 올린 이라올라 감독은 올 시즌엔 리그 6위까지 올려놓으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성공해 능력을 인정 받았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리버풀과 이라올라 감독은 합의에 성공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라올라 감독이 리버풀 프로젝트를 이끌게 됐다. 지난 48시간 동안 협상이 진전됐고, 계약도 마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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