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읽음
최지수, 9년 만에 학자금 5000만원 전액 상환
위키트리
데뷔 11년 만에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그가 이번에는 자신이 사는 공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최지수 집은 경기도 고양시 원룸이었다. "혼자 산 지 3년 됐다"고 밝힌 최지수는 특히 뻥 뚫린 뷰가 일품이라고 소개했다.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주방 선반과 걸이형 비누, 롤 건조 매트 등을 활용해 구석구석 실용적으로 꾸몄다. 수납장 역시 빈틈없이 정리돼 있었다. 최지수는 "작지만 알차게 수납장에 들어갈 수 있어서 아기자기한 집"이라고 소개했다.
기안84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찍은 최지수의 사진을 보고 "백상 갔구나. 슈퍼스타들만 간다고"라며 반가워하기도 했다.
반려묘 '감자'도 공개하며 "제 딸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낸 최지수는 자신을 꼭 닮은 감자와 함께하는 1인 가구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김신영은 최지수의 화장실 벽에서 광이 난다며 "깨끗한 집은 형광등이 비쳐야 한다"고 말했다.
◆ 최지수 청소, 치약으로 세탁기 닦고 화장실 천장까지
최지수 청소 실력은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 보물함이다"라며 청소 도구로 가득한 박스를 꺼내든 최지수는 "일주일에 요일마다 해야 하는 청소를 다 정해놓는 편이다"라며 요일별 청소 계획표를 공개했다.
이날 최지수는 배수구 물을 빼고 고무 패킹을 닦고 배수구 부품까지 분리해 세탁기를 꼼꼼히 청소했다. 다 쓴 치약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방법도 소개했다. 최지수는 "치약을 넣고 돌리면 좀 더 반질반질해진다"고 설명했고 김신영은 "야무지네"라며 감탄했다.
"이런 정보는 어디서 얻는 거냐"는 질문에 최지수는 "엄마가 알려주시기도 하고 제가 청소용품만 보니까 알고리즘에 청소업체들 영상이 뜬다"고 답했다. 전현무가 "힐링되나"라고 묻자 한껏 들뜬 목소리로 "어우~ 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밀대로 화장실 천장을 닦고 치약으로 수전을 광내고 벽면 전체에 세제를 뿌리는 모습도 공개됐다. 최지수는 "화장실이 그 사람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화장실을 보면 그 사람이 살아온 루틴을 알 수 있어서 무조건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한다"고 자신만의 청소 철학을 밝혔다.
청소를 하면 도파민이 터진다고 표현할 만큼 청소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이제 빚 없어"…배우 최지수, 엄마 목소리에 결국 울었다
앞서 최지수는 드라마 종영 직후인 3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대학 시절 쌓인 학자금이 약 5000만원에 달한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최지수는 학자금 대출을 완납한 뒤 엄마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이제 빚 없어"라며 기뻐하던 그는 엄마의 "지수야 고생했어"라는 말 한마디에 그만 눈물을 터뜨렸다.
최지수는 "제가 울 줄 몰랐다"고 했다. 이어 "학교에 들어간 것도,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것도 제 선택이었다"며 부모님 도움 없이 스스로 빚을 갚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지금도 아르바이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