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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7기 영호 순자 결별, 2년 반 열애 끝 솔로민박 입성
위키트리
이날 방송에서는 '나는 솔로' 경력직 솔로남들이 새 인연을 찾기 위해 솔로민박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기 영호, 7기 영호, 8기 영수, 17기 영수 등 익숙한 얼굴들이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그런데 7기 영호가 모습을 드러내자 분위기가 순식간에 달라졌다. 방송 이후 7기 순자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던 만큼, MC 데프콘은 "7기 순자 씨랑 커플 된 분 아니냐. 저 분이 왜 나오냐"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1기 영호 역시 지체 없이 "헤어지셨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7기 영호는 "지난 일은…"이라며 말을 잇지 못한 채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1기 영호가 "에필로그처럼 따로 촬영해서 결혼하실 줄 알았다"고 말을 잇자, 7기 영호는 머쓱한 웃음과 함께 "이번에 해야죠"라고 답하며 유쾌하게 상황을 수습했다.

영호는 "제가 학생들한테 항상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 노력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러면 아이들이 '선생님은 왜 결혼 못 해요'라고 한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짝을 찾는다고 하면, 지금은 실패가 아니라 과정"이라며 결혼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새 MC 정혜성도 이날 첫 등장했다. 정혜성은 "애청자였는데 TV 속에서 보던 MC분들과 함께하게 돼서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최애 출연자로 '벙벙좌' 24기 영식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7기 영호와 순자의 결별 소식이 더욱 화제가 된 데는 마침 막 종영된 '나는 솔로' 31기 분위기도 한몫했다. 공교롭게도 31기 '순자'가 여자 출연자들과의 불화, 경수와 현커 공개 등 이슈의 중심에 서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겹쳤다.
31기에서는 총 3쌍의 최종 커플이 탄생했다. 경수·순자 외에도 영호·옥순, 영식·정희가 방송 안에서 최종 커플로 선택됐으나, 영호·옥순과 영식·정희 두 쌍은 라이브 방송에서 현재 모두 헤어진 상태라고 밝혔다. 현시점에서 실제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건 경수와 순자 단 한 커플뿐이었다.
경수는 지난 27일 본방송 직후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에서 "오늘 (나는 솔로) 방송분에서 우리가 최종 선택을 하고 방송 이후에도 연애를 시작했다. 방송을 보며 서로 힘들었던 부분이나 재밌었던 부분에 대해 얘기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지냈다. 우리는 지금도 잘 만나고 있다"며 순자와의 현실 커플임을 직접 알렸다.

순자는 "걸스토크를 빙자해서 저를 힘들게 하는 상황이 있었고, 직접 당사자가 있었기 때문에 용기를 내서 털어놨는데 돌아왔던 반응은 차가웠다"며 "관련 없는 출연자도 '너 되게 예민한 것 아냐', '왜 이 자리에서 그 얘기를 꺼내서 분위기를 망치냐'고 했다"고 밝혔다. 순자는 그 이후 여성 출연자 모임에 나가지 않겠다고 결심했고 '걸스토크' 단톡방에서도 나왔다고 고백했다.
영숙과 옥순의 연락에 대해서는 "5화가 지나고서야 연락이 왔는데, 영숙은 사과가 아닌 '멘탈 괜찮니?'라는 한 줄의 카톡이었고 옥순은 '오해가 있었고 상처받게 했다면 미안하다'는 내용이었다"며 "6화가 되기 전까지 사과할 시간은 충분했는데, 뒤늦게 한 사과가 진정성 있게 다가오지 않아서 카톡도 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반면 정희와는 관계가 회복됐다고 밝혔다. 순자는 "정희 님께 사과를 받았다. 타이밍이 아쉬웠지만 진심을 다해 사과를 했고, 정희 님이 저에 대해 크게 얘기를 했다기보다 단순한 동조로 느껴졌고 악의가 없었다는 걸 느꼈기 때문에 관계를 풀었다"고 말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ENA·SBS Plu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