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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의원 춘천 방문, 김진태 후보 지원유세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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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연패 신화 쓴 춘천의 자랑'

상징성 앞세워 김진태 지원 유세

전통시장 독자 방문 뒤 유세 합류
'사격 황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고향인 강원 춘천을 찾아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올림픽 3연패 신화를 쓴 지역의 자랑이자 춘천 사격 인프라 확충의 상징적 인물인 만큼, 지역 연고와 상징성을 전면에 부각해 김 후보에 힘을 싣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29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하면, 진 의원은 오는 30일 오후 강원도 춘천을 방문해 김 후보와 함께 유세차 순회에 나선 뒤 거리 유세를 진행한다.

진 의원은 김 후보 지원유세에 앞서 자신의 고향을 찾는 만큼 전통시장도 독자적으로 방문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스킨십을 넓힐 계획이다.

진 의원은 춘천시 효자동 출신으로, 춘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지역 대표 스포츠 스타다. 올림픽 3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당시에도 춘천 본가에 동네 주민들이 모여 응원전을 펼쳤을 정도로, 지역민들에게는 오랜 자부심으로 자리 잡은 인물이다.

특히 춘천에서 진종오라는 이름은 단순한 '사격 스타'를 넘어 지역 사격 인프라 확충의 상징으로도 통한다.

과거 강원도와 춘천에 국제 규격을 갖춘 종합사격장이 없어 지역 사격 꿈나무들이 타지역으로 원정 훈련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 때문에 '사격 황제의 고향에 제대로 된 사격장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춘천시는 오랜 준비 끝에 2023년 송암스포츠타운 내 춘천 공공사격장을 개관했다.

초기 추진 과정에서 '진종오 사격공원' 등의 명칭이 검토됐을 정도로 해당 시설 건립 배경에는 진 의원이 가진 상징성이 적지 않았다. 춘천이 낳은 세계적 사격 선수가 지역 사격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된 셈이다.

선수 은퇴 이후 정치권에 입문한 뒤에도 진 의원은 춘천과의 연결고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춘천 공공사격장을 찾아 강원 지역 사격 꿈나무와 청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권총 사격 노하우를 전수하는 재능기부 특강을 진행하는 등 지역 스포츠 발전과 후배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아울러 진 의원은 춘천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넘어 지역의 오랜 숙원이던 현대식 사격 인프라를 이끌어낸 상징적 인물이자 '제2의 진종오'를 꿈꾸는 유소년들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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