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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현장] "서울, 미래로 갈지 퇴보할지 '갈림길'"…오세훈, 한남동서 사전투표 독려
데일리안"李 겸손한 국정 할 수 있도록 투표를"
"정원오, 현안 두고 다시 토론하자"
"내 상승세는 분명…鄭 '정체 상태'"

오 후보는 29일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미래로 가느냐 아니면 독재로 가느냐 갈림길에 있을 정도로 중요한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독주를 시작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다면 공소취소특검을 비롯해 그동안 미뤄뒀던 정권의 독주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은 이미 예고한 바 있기 때문에 아마도 거침이 없을 것"이라면서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이 대통령이 좀 더 겸손한 마음으로 국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 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또한 "서울시는 제가 다시 돌아오기 전에 10여년의 암흑기를 뒤로 하고 이제 겨우 원상을 회복한 상태"라면서 "이제 이 도약의 발판을 이용해 정말 큰 틀의 도약을 기약할 수 있는 그런 절체절명의 타이밍이 온 만큼, 이번 선거를 통해서 서울의 밝은 미래를 함께 그려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밤 서울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TV 토론회를 두고선 "처음이자 마지막 토론인데, 참으로 아쉽다"며 "토론이 적어도 3~4번은 있어야 정상인데, 정원오 민주당 후보의 회피로 오로지 한 번 토론이 열렸다는 것은 참으로 아쉽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를 향해선 "토론을 회피한다는 것은 진실과 실력을 숨기고, 무엇인가 피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증표 아닌겠나"면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은 만큼, 어떤 형태로든 서울시의 현안을 놓고 정 후보와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오 후보는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거의 동률로 나오는 것도 있고 또 많이 차이 나는 여론조사도 있다"며 "답변을 회피하는 응답자의 의사가 정확히 반영되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가 혼재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체적인 추세를 보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데, 전체적인 추세는 확실하게 격차가 줄어들고 있고 정 후보는 정체 상태인 것"이라면서 "제가 상승세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고, 사전투표와 본투표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잠정 중단한 선거운동이 이날부터 재개된 것을 두고선 "오늘부터 한 곳이라도 더 찾아 한 명의 유권자라도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설득할 것"이라면서 "서울 시민을 만날 수 있는 선거운동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거는 서울시를 지켜내는 선거"라면서 "서울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꼭 투표장에 나와서 서울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 줬으면 좋겠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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