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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재, 아오이 진에 역전승, RTU 시즌5 페더급 4강 진출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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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재(오른쪽)가 28일 아오이와 경기에서 펀치를 적중하고 있다. /UFC 제공
송영재(아래)가 하위 포지션에서 고전하고 있다. /UFC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턴건' 김동현 제자 송영재(30)가 UFC 진출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한일전에서 멋진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에 크게 밀리며 위기에 빠졌지만, 찾아온 기회를 잘 살려 서브미션 기술을 걸어 승리를 따냈다.

송영재(10승 1무 1패)는 28일(한국 시각)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 'ROAD TO UFC 시즌5 오프닝 라운드: 데이2' 페더급 토너먼트에 출전했다. 8강전에서 아오이 진(29·일본)을 꺾었다. 한일전 승전고를 울렸다.

1라운드에 밀렸다. 아오이에게 오른손 오버핸드 훅을 허용하며 큰 충격에 빠졌다. 테이크다운까지 당하는 등 매우 고전했다. 철창 근처에서 그래플링 대결을 벌이다 펜스를 두 차례 잡으며 경고를 받기도 했다. 1라운드에서는 9-10으로 뒤졌다.

2라운드 초반에도 뒤졌다. 니킥 공격을 하다가 감점을 당했다. 무릎을 바닥에 붙인 상대를 향해 니킥을 날려 1점을 잃었다. 어렵게 찾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라운드 후반부로 돌입하면서 테이크다운 방어를 하다가 리어네이키드 초크 기술을 작렬했다. 그라운드 상황에서 역전을 이루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2라운드 3분 39초 만에 서브미션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가 냉정하게 경기를 운영했고, 강력한 훅을 맞았다"며 "그래플링 이해도와 체력, 경기에 대한 집념 등 보완해야 할 문제들이 너무 많았고, 패배를 하면서 배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겨서 너무 좋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해 흥분해서 철창을 잡고, 그라운드 니킥도 했다"며 "상대 선수에게 너무 죄송하다. 꼭 우승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영재는 몽골의 차그나도르지 다기수렌과 준결승전을 벌인다.

나란히 페더급 토너먼트에 출전한 '진격의 거인' 임관우(24)는 8강전에서 졌다. 아허장 아이리누얼(27·중국)에게 밀렸다. 여섯 차례나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는 등 고전하며 만장일치 판정패(27-30, 27-30-27, 27-30)했다. 완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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