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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내년 유격수 전환, 가치 상승 기대 및 본격 추진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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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간판스타 김도영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구단은 내년 시즌부터 유격수 전환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그의 가치는 한 단계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최근 김도영의 유격수 기용 계획을 공개했다. 현재는 훈련 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마무리훈련과 스프링캠프를 거쳐 내년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유격수 역할을 맡길 구상을 세우고 있다.

김도영 역시 대표팀과 소속팀 훈련 과정에서 꾸준히 유격수 수비를 소화하며 적응에 나서고 있다. 다만 유격수는 3루수보다 활동 범위가 넓고 체력 소모도 큰 포지션인 만큼 충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구단의 판단이다.

KIA는 올 시즌 주전 유격수였던 박찬호의 이적으로 공백이 생겼다. 현재 여러 선수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김도영을 핵심 카드로 육성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만약 김도영이 현재 수준의 공격력을 유지한 채 유격수로 자리 잡는다면 가치는 폭발적으로 상승한다.

야구 통계 분석에서는 유격수를 가장 중요한 내야 수비 포지션 중 하나로 평가한다. 같은 공격 성적을 기록하더라도 유격수는 수비 난도와 희소성 덕분에 3루수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세이버메트릭스 기준으로는 유격수 수비만으로도 시즌 약 0.5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의 추가 가치를 인정받는다. 최근 메이저리그 시장에서 1WAR의 가치가 약 1천만 달러 수준으로 평가되는 점을 고려하면, 0.5WAR는 한화 약 75억원에 해당하는 가치다.

즉 유격수 전환에 성공하는 것만으로도 선수 평가와 시장 가치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높게 평가한다. 유격수 능력을 갖춘 선수는 필요에 따라 2루수나 3루수 등 다른 내야 포지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김도영은 홈런 선두를 달리며 KIA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유격수라는 프리미엄 포지션까지 장착한다면 KBO리그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더욱 주목받는 자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내년 시즌 KIA가 준비하는 ‘유격수 김도영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성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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