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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양향자 세수 무지 및 경력 부풀리기 지적, 무자격 비판
데일리안"토론 중 공약 수치 수정"

이준석 대표는 28일 오전 경기도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어제 경기도지사 후보간 90분 토론회는 양향자 후보의 무자격을 도민 앞에 낱낱이 드러낸 시간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 세수가 어디서 나오느냐는 질문에 양 후보는 반도체에서 나온다고 답했다. '취득세에서 나온다'고 정정 당하자 법인세를 끌어왔고, '법인세는 국고로 들어간다'는 두 번째 정정 끝에 마침내 '아, 국고로 들어가요'라고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불교부단체라는 사실도 몰랐다. 도민의 살림이 어디서 들어오는지 모르는 분이 1430만 도민의 살림을 맡겠다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공약의 허술함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양 후보는 사전 인터뷰에서 'AI(인공지능)로 갈등비용 200조원을 줄이고 무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무료 인터넷, 무료 생성형 AI를 도민 전체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OTT 한 종류만 해도 연 4조원이 든다는 추궁을 받자 토론 중에 말을 바꿨다. 도민과의 약속을 토론 중에 임의로 바꾸는 분이 어떻게 4년간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학위 증명서에는 '경영학 박사'라고 적혀 있는데, 선거공보에는 'AI 전략경영 박사'로 기재했다. 선거에서는 정식 회사명과 부문명, 직위를 적어야 하는데 규정을 어기고 '삼성 반도체'라는 명칭을 본인 경력으로 적었고, 스스로를 '세계 1위 메모리 반도체 엔지니어'라고 호명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기 학위는 자기가 부풀리고, 자기 회사명은 자기가 만들고, 자기 순위는 자기가 매겼다"며 "도민을 만나기 전 자기 자신부터 속인 후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본인 입으로 경기도의 세수구조를 '모른다'고 인정한 분, 토론 중에 공약 수치를 바꿔버린 분, 자기 학위와 회사명까지 제대로 말하지 못한 분에게 1430만 도민의 살림을 맡길 수는 없다. 경기도민은 적어도 기본은 할 수 있는 도지사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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