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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부상 복귀 후 타격 부진, 애틀랜타 유격수 교체설
마이데일리
불의의 부상에서 돌아왔는데, 여전히 시련의 시간이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언제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28일(한국시각) "애틀랜타 타선은 최근 다소 식은 모습이다. 한 번쯤은 예상됐던 흐름"이라며 "하지만 가장 눈에 띄게 부진한 포지션은 유격수 자리다. 김하성이 타석에서 아직 리듬을 찾지 못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부상 복귀 후 몇 주가 지났지만 공격에서는 아직 완전히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만약 이런 부진이 계속된다면, 그를 둘러싼 압박도 빠르게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2025시즌이 끝난 후 1년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는 대신 400만 달러를 올려 2000만 달러에 1년 FA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비시즌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2년 연속 개막전 출전이 불발됐다.
미국 애틀랜타 지역 라디오 채널 '680 The Fan'의 크리스 디미노는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두고 중요한 갈림길에 다가가는 것 같다. 내부적으로는 아직 믿음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런 상황이 2주 정도 더 이어진다면 '우리가 유격수 자리에서 뭘 하고 있는 거지?’라는 진지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라고 했다.
ESPN의 버스터 올니는 "만약 제레미 페냐가 시장에 나온다면, 그를 애틀랜타 타선 중심에 넣을 수 있다. 곧 FA가 될 선수이고, 높은 목표를 가진 애틀랜타에 마지막 퍼즐 조각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페냐는 현재 부상자 명단에 있는데 2022시즌부터 2025시즌까지 4년 동안 568경기 594안타 64홈런 247타점 299득점 타율 0.271을 기록 중이다.
스포팅뉴스는 "애틀랜타는 유격수 포지션에서 꾸준한 생산력이 필요하다. 페냐는 수비는 물론 공격 잠재력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페냐는 내년 시즌이 끝난 후 FA가 된다. 만약 애틀랜타가 영입을 한다면 김하성이 계속 부진할 경우 그와 결별하는 결정도 훨씬 쉬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