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DAY6)의 드러머 도운(본명 윤도운)이 유튜버 유지유와의 열애설·결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직접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도운은 28일 새벽 3시쯤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돌연 글을 올렸다. 그는 "우리 팀 죽어도 안 없어진다. 나 어디 안 가고 안 좋은 글들은 보지도 말고 당분간 나 관련된 글은 보여도 무시하라"고 적었다. 이어 "너희 아프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조금만 기다려줘"라며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열애설과 결혼설이 잇달아 터진 이후 침묵을 지켜오던 도운은 해당 게시물을 통해 처음으로 직접 목소리를 내 주목 받았다. 도운은 글을 통해 탈퇴나 팀 해체 가능성을 직접 부정하는 동시에, 논란으로 상처받은 팬들을 향한 사과의 메시지도 담았다.
도운의 열애설의 상대로 지목된 인물은 유튜버 유지유다. 1996년생인 유지유는 유튜브 채널 '지유롭게'를 운영 중이며, 구독자 수는 약 19만 8000명이다. 얼짱 출신 유명 유튜버 유혜주의 친동생으로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열애설이 확산된 계기는 도운의 지인들이 SNS에 올린 강아지 사진이었다. 사진 속 반려견이 유지유의 반려견과 동일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또한 도운이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한 향수와 인형 키링이 유지유가 사용 중인 것들과 일치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인테리어 소품까지 비슷하다는 지적이 더해지며 '커플 아이템'이라는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여기에 도운이 최근 유지유와 함께 웨딩 플래너를 만나 상담을 받았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에 게재되면서 열애설을 넘어 결혼설로까지 번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6일 "입장이 없다"는 짧은 답변을 남겼다. 이후 약 이틀간 침묵을 유지하던 도운이 직접 SNS에 등판하며 팬들에게 기다려달라는 메시지를 전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1995년생인 도운은 2015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밴드 데이식스의 드러머로 데뷔했다. 데이식스는 성진, Young K, 원필, 도운, 재윤으로 구성된 5인조 아이돌 밴드다. JYP엔터테인먼트 산하 밴드로, 멤버 전원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보컬까지 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 등 다양한 악기 편성을 갖춘 정통 밴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아이돌 특유의 퍼포먼스와 팬덤 문화를 함께 가져가는 독특한 포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데이식스는 2015년 9월 미니앨범 'The Day'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I Liked You', 'Right Through M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팬덤 'My Day'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는 등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으며 국내 밴드 씬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도운은 데이식스 내에서 드럼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유의 친근하고 유쾌한 캐릭터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음악 활동 외에도 MBC '나 혼자 산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꾸준히 쌓아왔다. 그는 지난 27일에도 유튜브 채널 '윤도운도윤'에 일상 영상을 올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