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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영업비밀 유출 혐의 삼성바이오 노조 압수수색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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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의 모습. /뉴스1
지난 6일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의 모습. /뉴스1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영업비밀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노동조합 위원장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전날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사업장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사내 서버 등에서 시스템 접속 기록과 회사 출입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임의제출 방식이 아닌 압수수색으로 필요한 자료를 수집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0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박재성 노조 위원장을 고소했다. 회사는 박 위원장이 홍보 관련 부서에서 처리한 세금 계산서 등 영업비밀 자료를 편집해 외부에 유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위원장과 노조 측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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