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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G스타 오디션 도민평가단 6월 11일까지 모집
스타트업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6년 경기 창업 공모(G스타 오디션) 예비·초기리그’ 결선 심사에 참여할 도민평가단을 오는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 창업 공모 예비·초기리그’는 경기도 거주 예비 창업자와 도내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유망 창업 아이템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창업 경진대회다.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올해 대회는 예상을 웃도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3개 팀 선발을 목표로 총 558개 팀이 지원해 186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AI, ICT, 바이오 등 첨단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10개 팀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이번 결선의 특징은 도민이 직접 스타트업 평가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도민평가단은 총 10명을 선발하며, 19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창업지원기관 종사자, 창업보육 전문가 등 관련 경험 보유자는 우대 선발 대상이다.
최종 선발된 평가단은 오는 6월 23일 제2판교에 위치한 경기스타트업브릿지에서 열리는 결선 심사에 참여한다. 현장에서 스타트업 발표를 듣고 기업의 혁신성, 시장성, 성장 가능성 등을 도민의 관점에서 평가하게 된다.
경기도가 전문가 중심 심사에 시민 참여 요소를 더한 배경에는 스타트업 정책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기술 완성도와 투자 매력도 중심 평가를 넘어, 실제 소비자이자 지역 구성원인 도민의 시각을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첨단 기술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평가는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이라는 점에서 도민평가단의 역할이 상징적 수준에 머물 가능성도 있다. 평가 비중과 실제 선정 과정에서 어떤 영향력을 가질지가 관심 포인트다.
결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3개 팀에는 총 2000만원 규모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대상 1개 팀은 1000만원, 최우수상은 700만원, 우수상은 300만원을 받는다.
입상 기업에게는 상금 외에도 사업화 자금 지원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오는 10월 열리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 참가 지원이 제공된다. 도내 창업공간 입주 우선권도 부여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초기 기업에게 자금 지원 못지않게 투자 네트워크와 판로 연결이 중요하다는 평가가 많다. 경진대회 이후 실제 사업 성장으로 이어질 후속 지원 체계가 성과를 가르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류순열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도민의 관점에서 직접 발굴하고자 한다”며 “도민 참여 확대를 통해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대한 체감도와 공감도를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평가단 모집은 5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