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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머피, 리버풀 차기 감독으로 PSG 엔리케 추천
마이데일리
리버풀은 올 시즌 단 하나의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하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4억 4000만 파운드(약 8940억 원)를 투자한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아쉬운 성적은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의 입지 문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최근 슬롯 감독의 경질설이 수면 위로 올랐으며 AFC 본머스를 떠난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 리버풀 미드필더 대니 머피는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머피는 26일(한국시각) 영국 '토크스포츠'의 '킥 오프'에 출연해 "슬롯이 좋지 않게 시작한다면, 압박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며 "참고로 나는 그가 선수 영입에 큰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들어오는 선수들에 대해 어느 정도의 의견은 낼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그가 나쁜 출발을 보이고 8경기를 치른 후 5위나 6위에 머문다면, 상황은 끝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막대한 돈을 써서라도 엔리케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엔리케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다시 한번 우승한다면 그가 거기서 무엇을 더 할 수 있겠는가? 그는 매주 승리하는 미키 마우스 리그(수준 낮은 리그)에서 뛰며 그곳을 지루해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그가 고대하는 것은 오직 UCL뿐이다. 그는 분명 더 큰 도전을 원하고 있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올 시즌에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정상에 올랐고 UCL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엔리케 감독은 31일 오전 1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개인 통산 세 번째 UCL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