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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오빠
통 큰 오빠...

어제 아침에 씽크대에 올려진 빵이
동생 몫이라는 걸 모르고 먹은 오빠..
그런데 동생 전화 받고 알게 되어
서울 갔다가 집 오는 길에 빵 가게
들려서 동생이 제일 좋아하는
비싼 버터떡으로 사다 줬네요..

어제 오후 5시경에 아들이 이제 집으로
출발하려고 한다면서 "엄마, 먹고
싶은 거 있으세요?"라고 묻는 전화가
왔었는데요. 저 먹고 싶은 거 말하지
않고 졸다가 하차할 곳 놓친 적이 있어서
졸지 말고 집 잘 오라고 했는데요.

아들 집으로 오는 길에 그저께 제가
갔던 빵가게 가서
아빠(육쪽마늘빵 6,500원),
엄마(고구마파이 4,900원),
동생(버터떡 10,000원),
아들(바게뜨 4,800원 / 어제 아침에
먹은 4,900원 하는 칠리 핫도그
맛있었다면서 사 왔네요. 저는 동생
핫도그 먹어서 동생에게 핫도그 주려고
사 온 줄 알았더니 동생에겐 버터떡 주고
핫도그는 아들이 먹었어요) 먹을 빵을
이렇게 많이 사고 쇼핑 봉투까지 해서
31,200원을 결제했더라구요.ㅠㅠ
동생에게 줄 빵만 사 올 것이지
아들이 통이 너무 크네요..
엄마, 아빠 생각해서 가족 모두
먹을 빵 사 와서 마음이 예쁘긴
한데요. 돈을 넘 많이 써서 덜 썼으면
좋겠네요..

아들이 저 준다고 사 온 고구마 파이
좀 달긴 했지만 고구마가 담겨져서
맛있더라구요. 아드님, 잘 먹었습니다.
땡큐~♡
이게 31,100원 어치이에요.ㅠ
빵이 넘 비싸요.ㅠㅠ
아빠에게 드린 육쪽 마늘빵 6,500원
엄마에게 준 고구마 파이 4,900원
동생에게 준 버터떡 만원(1개에는 2,500원
하고 만원어치 사면 5개 줘서 5개 받고 1개는
딸이 먹어서 4개 남은 거에요)
버터떡 넘 비싸요. 어제 처음으로 1개 먹어
봤는데요. 너무 비싸네요..
고구마 파이 속이에요
아들 먹고 싶다고 산 바게트 4,800원
칠리 핫도그 맛있었다면서 아들 또
먹으려고 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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