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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사임, 25일 빌라전 고별전
포모스
맨시티는 23일 오는 25일 열리는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고별전이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016년부터 팀을 지휘한 그는 10년 만에 맨시티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매 경기 우승 경쟁을 이끌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다고 느꼈다”며 사임 이유를 직접 밝혔다.
그는 “10년은 매우 긴 시간이었다. 이제는 새로운 감독과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금이 떠나기에 가장 완벽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임 기간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FA컵 3회, 리그컵 5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총 17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하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완성했다. 이어 2023-2024시즌에는 잉글랜드 1부 리그 최초의 4연패라는 대기록까지 세웠다.
2017-2018시즌에는 EPL 최초 승점 100점을 돌파하며 현대 축구 전술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맨시티 구단도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최고 수준의 예우를 준비했다.
구단은 새롭게 확장된 북측 스탠드에 과르디올라의 이름을 붙이기로 했고, 경기장 진입로에는 동상도 세울 예정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당분간 현장을 떠나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시티풋볼그룹 글로벌 앰버서더 역할을 맡아 산하 구단 운영과 기술 자문에 참여할 계획이다.
사진 = AP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