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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픽] 與 원주 공동공약…우상호·구자열 "의료 AX·우주항공 산업 중심도시로"
데일리안항공우주산업 투자 유치 구체적 내용도 발표

두 후보는 22일 원주시청에서 공동발표를 하고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강원도 대전환 비전을 바탕으로 원주의 미래를 바꾸겠다"며 "집권여당의 힘으로 강원도와 원주가 함께 뛰는 새로운 성장축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우선 핵심 공약으로 '원주 중심 의료 AX(AI 전환)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했다. 원주는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과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상지대 한의과대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산업 인프라를 갖춘 도시다. 이에 서원주권에 '의료AI 앵커 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순 제조단지를 넘어 의료데이터·AI·바이오헬스 기반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와 첨단기업을 집적시켜 연구와 실증, 사업화와 투자, 창업과 정주가 연결되는 '판교형 연구·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두 후보는 해당 사업을 올해부터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고급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모여드는 도시 원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공동공약으로 혁신도시 인근 종축장 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센터 및 시민공원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
청년문화실험실과 아트레지던시, 공연·전시 공간, 도시숲과 가족문화공원을 결합한 강원권 대표 문화거점을 조성해 혁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축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공간을 청년 창작과 지역문화, 사회적경제와 소상공인, 관광과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체류형 생활문화도시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낮에는 시민의 공원, 밤에는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어 원주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우 후보는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원주에 해외 드론·우주항공 전문 기업 유치 공약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을 공개했다.
우 후보는 해당 공약이 "2~3개월 동안 준비해온 외자유치 사업"이라며 "세계적인 항공우주 첨단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 현재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우선 드론 제조공장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며, 원주의 군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이미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우 후보는 "해당 기업 유치가 이뤄지면 국내 기업과 조인트 법인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창원 등에 집중돼 있는 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의 2차 이전과 집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 후보는 반도체산업 정책과 관련해서는 "현재 반도체교육원에서 교육받은 인재들이 정작 강원도에는 취업할 곳이 없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AI 데이터센터 산업과 연계해 AI 반도체 교육까지 함께 가능한 교육기관으로 확대 개편해 강원에서 교육받은 청년들이 강원 산업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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