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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위반'으로 라방 불참한 25기 영자,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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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방송과는 별개로 그림 작업과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개인 활동의 연장선이라고만 생각했고 방송이 끝난 뒤 제 작업이 담긴 콘텐츠들을 천천히 보여드리려 했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방송이 끝나기 전 관련 내용이 알려지게 됐다"라며 "결과적으로 시청자분들께 방송의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비쳐질 수 있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고민하고 행동하겠다"라고 사과의 뜻을 나타냈다.
아울러 영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지에서 제기된 여러 가지 루머와 의혹들에 대해서도 일일이 항목을 나눠 반박했다. 먼저 갑작스러운 개명과 소속사 연관설에 대해서는 "제 개명은 지난해 11월에 신청한 것으로 회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특정 카드를 노출해 간접 광고를 시도했다는 이른바 '바이럴 마케팅'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그는 "저와 회사 측은 바이럴을 진행한 적이 없다. 저는 그런 큰 영향력이 있는 사람도 아니다"라며 "농협카드 역시 계산을 하려다 들고 있었을 때 촬영된 것일 뿐, 현커(현실 커플) 여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확실한 사실관계를 전달했다.
방송 중에 언급해 눈길을 끌었던 게스트하우스 운영 실태에 관한 해명도 이어졌다. 영자는 "방송에서 말씀드렸던 게스트하우스 관련 부분도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저는 게스트하우스 3곳의 운영 및 관리를 맡았지만 지분이 없었고 대외적인 호칭은 사장이었으며, 혼자 운영하는 형태는 아니었다"라고 정정했다. 뒤이어 "방송상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표현에 미숙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일부에서 이야기하시는 것처럼 이성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파티 게스트하우스'가 아니며 저는 해당 공간에 상주하거나 참여하지 않는다"라고 과장된 왜곡 시선을 경계했다.
이 외에도 개인의 사생활이나 신상 정보와 얽힌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했다. 영자는 "저는 헌팅을 한 적이 없으며 흡연 또한 하지 않는다"라고 선언하는 한편, 자신으로 인해 가족들이 겪는 피해에 대해서도 호소했다. 그는 "저희 가족은 커뮤니티 활동을 하지 않으며 오히려 저에게 피해가 갈까 봐 주변에도 조심하는 분들"이라고 전했다. 특히 부친과 관련한 정체불명의 악성 루머를 두고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들 역시 사실이 아니다. 제 아버지는 누구보다 가족을 위해 성실하게 살아오신 자랑스러운 분"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글의 말미에 영자는 "이번 일을 겪으며, 스스로는 떳떳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더라도 보이는 모습이나 말투로 인해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걸 많이 느끼게 됐다"라며 "부족한 부분은 돌아보고, 더 나아질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와 같이 영자가 직접 상세한 소명글을 배포하며 적극적인 방어에 나선 까닭은 전날 진행된 '나솔사계' 종방 기념 공식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그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전파를 탄 '나솔사계' 최종회에서는 20기 영식과 25기 영자, 그리고 27기 영철과 17기 순자가 최종 매칭에 성공해 두 쌍의 최종 커플이 탄생했다.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매 회기 방영이 끝나면 출연진들이 직접 모여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 바로 다음 날 진행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관례였다.

제작진의 글은 삽시간에 수많은 커뮤니티로 퍼져나갔고 대중은 최근 전해진 영자의 MCN 계약 소식과 연계해 그가 프로그램 출연 도중 홍보 목적으로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맺은 것이 아니냐는 식의 진정성 논란을 키웠다. 이에 영자가 오해의 확산을 막고 사실관계를 온전히 알리고자 구체적인 타임라인과 항목별 소명을 담은 해명문을 게시한 것이다.
이날 공식 라이브 방송에서는 최종 커플로 맺어졌던 이들의 실제 관계도 투명하게 공개됐다. 먼저 최종 선택을 이뤘던 20기 영식은 영자와의 현재 관계에 대해 "최종 커플이 된 후로 진지하게 오랜 시간 관계를 알아갔는데 현재 커플로 남지는 못했다"라며 실제 연인 관계인 '현실 커플'로 정착하지 못하고 결별했음을 고백했다.
이어 영식은 "우리가 일반인이니 너무 많은 악플 같은 건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과도한 비난을 멈춰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또 다른 최종 매칭 커플이었던 27기 영철과 17기 순자 역시 인연을 계속 이어가지 못했다. 영철은 "촬영 후 한 달 반 정도 썸을 타다가 결국 장거리, 그 외 이슈들 때문에 좋은 동료가 되기로 했다"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은 25기 영자의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25기 영자입니다. 길었던 포천 사계가 드디어 끝이 났네요.☺ 솔로리액션과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저에게는 과분한 경험과 배움을 남겨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였다면 그동안의 소회와 특히 크리에이터 소속사 관련하여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올해 2월 크리에이터 관련 소속사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깊은 고민과 의논 끝에 그림 작가로 활동해오던 저에게는 좋은 기회처럼 느껴져 3월 1일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방송과는 별개로, 그림 작업과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개인 활동의 연장선이라고만 생각했고 방송이 끝난 뒤 제 작업이 담긴 콘텐츠들을 천천히 보여드리려 했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방송이 끝나기 전 관련 내용이 알려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시청자분들께 방송의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비춰질 수 있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고민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많은 오해와 추측들이 생겨, 몇 가지는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1. 제 개명은 지난해 11월에 신청한 것으로 회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2. 저와 회사 측은 바이럴을 진행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그런 큰 영향력이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농협카드 역시 계산을 하려다 들고 있었을 때 촬영된 것일 뿐, 현커 여부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3. 방송에서 말씀드렸던 게스트하우스 관련 부분도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게스트하우스 3곳의 운영 및 관리를 맡았지만 지분이 없었고 대외적인 호칭은 사장이었으며, 혼자 운영하는 형태는 아니었습니다. 방송상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표현에 미숙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4. 또한 일부에서 이야기하시는 것처럼 이성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파티 게스트하우스’가 아니며, 저는 해당 공간에 상주하거나 참여하지 않습니다. 5. 저는 헌팅을 한 적이 없으며, 흡연 또한 하지 않습니다. 6. 저희 가족은 커뮤니티 활동을 하지 않으며, 오히려 저에게 피해가 갈까 봐 주변에도 조심하는 분들입니다. 7.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들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제 아버지는 누구보다 가족을 위해 성실하게 살아오신 자랑스러운 분입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스스로는 떳떳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더라도 보이는 모습이나 말투로 인해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걸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돌아보고, 더 나아질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