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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을 조국 출정식, 유시민 민주당 비판하며 지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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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는 이날 오전 평택시 고덕면 KTX 경기남부역사 예정 부지에서 출정식을 열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평택의 도약을 위해 누가 진짜 능력을 갖고 있는지, 누가 진짜 결단력이 있는지, 누가 진짜 추진력이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봐달라"고 말했다.
그는 평택의 현안으로 교통과 개발 문제를 꺼냈다. "평택은 곳곳에 벽이 가로막고 있다. 평택을 드나들기도, 평택 안에서 오가는 것도 힘들다"며 "난개발과 저개발로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고 생활 인프라도 부족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평택은 세계 최대 단일 미군 기지를 받아들이는 희생적 결단을 했고, 정부는 KTX 역을 약속했지만 18년이 지나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KTX 경기남부역, 아시아태평양 AI센터 등으로 평택의 미래 가치를 올리고 교통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자신이 대한민국의 분열과 불신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적임자라고도 강조했다. "평생 군사 독재, 검찰 독재와 싸웠다. 20년 넘게 민주 진보 진영 내부에 다리를 놓고 연대와 통합 역할을 해왔고 국정 운영 경험도 있다"며 "모든 정당, 모든 정파와 연결점과 접점을 갖고 있다. 다시 국회에 등원하면 민주개혁 진영의 연대와 통합을 위해 바로 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조정래 작가, 문성근 배우, 유 작가가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조정래 작가가 윤석열(전 대통령) 좋은 일 하시겠나. 문성근 배우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동지이자 친구였다. 유 작가는 저와 같은 수준으로 윤석열과 싸웠던 분"이라며 "저 조국은 조정래, 문성근, 유시민이 지지하는 후보"라고 말했다. 이어 지지자들에게 "하루 세 명씩 문자, 카카오톡, 텔레그램을 보내달라. 하루 세 명씩 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유 작가는 같은 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민주당이 범여권 연대·통합에 나서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조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유 작가는 "민주당이 지금 하는 행태를 보면 '나 혼자 다 할 거야'다. 집권할 때는 내란 청산 정치연합으로 집권했다. 49%를 받아 저쪽 사람들(보수 인사들)을 데려다 장관을 시키고 다 하면서 왼쪽에 있는 작은 정당들과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 이 대통령도 그쪽(작은 정당) 인사들을 기용하지 않았고, 민주당도 어떤 연합도 하지 않고 있다. 필요할 때만 국회에서 함께하고 선거 연합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유 작가는 "이런 생각을 하는 리더십도 안 보이고 없다. 적어도 밖에서 보기에는 그런 리더십도 없고, 내부에서 이에 대해 논의하고 고민하는 모습도 없다. 인간은 누구나 권력을 추구하고 집중을 추구한다는 오래된 명제를 재확인해주는 행태를 민주당이 지금 보이고 있다. 본능만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유 작가는 이어 “민주당이 통합과 연대를 통해 사회 개혁을 추진하고 권력을 쟁취하려면 좀 더 넓게 보면서 앞을 보며 태도를 바꿔나가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조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좀 낫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