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읽음
전북 군복무 상해보험 934건 5억5천만 원 지급
데일리임팩트
전북자치도는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제도를 통해 지난 2023년 사업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934건, 5억5,371만 원 규모의 보험금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군 생활 중 발생하는 상해와 질병을 폭넓게 보장하는 제도로, 전북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병과 상근예비역 약 9,900명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료는 전북자치도와 시·군이 전액 부담한다.
특히 국방부 병 상해보험이나 개인 실손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보장 항목에는 상해·질병 입원비를 비롯해 수술비, 골절·화상 치료, 정신질환 위로금, 중증질환 진단비 등이 포함돼 군 장병과 가족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지급 현황을 보면 상해입원이 전체의 4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수술비 20.9%, 질병입원 16.8%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 복무 중 발생하는 각종 부상 치료와 회복 과정에서 보험 제도가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1분기(1~3월)에도 총 47명에게 129건, 4934만원 규모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지역별 지급액은 익산시가 139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주시 1122만원, 군산시 57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급 사례 역시 상해입원, 질병입원, 수술비, 골절 위로금 등 다양한 항목에서 고르게 발생했다.
전북자치도는 제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북지방병무청과 협력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를 대상으로 현장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보험 가입 대상과 보장 항목, 보험금 청구 절차 등을 사전에 안내해 입영 전부터 제도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윤정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은 딜사이트경제TV에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청년 장병들이 안심하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군 복무 중 발생하는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청년과 가족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