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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김나라 삭발, 1대1 데스매치서 박시연에 승리
싱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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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킬잇’에서 김나라가 1:1 데스매치 무대에서 삭발을 감행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킬잇’ 2회에서는 100인의 잇걸 중 상위 50인을 가리는 1라운드 스타일 전쟁 미션이 마무리되고 2라운드 1:1 데스매치가 시작됐다. ‘킬잇’은 K패션 트렌드를 이끌 차세대 스타일 아이콘을 발굴하는 스타일 크리에이터 서바이벌로, 방송 1주 만에 누적 조회수 약 2억1700만 뷰를 기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조사에서는 5월 2주 차 TV 부문 비드라마 화제성 2위에 올랐다.

1라운드 최종 순위는 글로벌 포토그래퍼 40인이 촬영한 사진 수와 블랙레이블, 화이트레이블, 레드레이블 캐스팅 가산점을 더해 결정됐다. 최종 순위는 1위 요요, 2위 유빈켈리, 3위 여연희, 4위 최미나수, 5위 김나라였다. 94만 유튜버 단, 휴닝카이 누나 정리아, 뷰티 크리에이터 민카롱 등 화제 참가자들은 탈락했다.

2라운드 1:1 데스매치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두 참가자가 각기 다른 스타일링을 완성해 더 많은 포토그래퍼 표를 얻는 ‘아이템 전쟁’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상대와 캐리어를 맞교환하는 룰이 더해졌다. 1라운드 상위 랭커들이 대결 상대와 공통 아이템을 선택하며 대진표가 완성됐다.

재벌 3세 크리에이터 유희라는 현다예를 상대로 선택했다.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위주로 꾸려진 유희라의 캐리어를 현다예가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고, 유희라는 “내 옷들을 내가 이기겠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현다예는 피케 셔츠를 리폼해 마린룩을 완성했고 유희라는 피케 셔츠에 다양한 패턴을 믹스매치한 캐주얼룩을 선보여 승리했다.
최미나수는 벨라우영을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1라운드 당시 장윤주에게 “올드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최미나수는 공통 아이템 ‘레더 재킷’을 활용해 웻헤어와 스모키 메이크업까지 시도하며 변화를 보여줬다. 포토그래퍼 투표는 동점이었지만 세 레이블은 스타일 완성도에서 앞섰다고 판단한 벨라우영의 손을 들어줬다.

김나라는 박시연과 맞붙었다. 공통 아이템으로 블랙 블레이저를 선택한 김나라는 재킷 사이즈가 예상보다 크고 상대 캐리어에서도 활용할 만한 아이템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그는 탈락 위기를 느끼고 즉석에서 삭발을 감행했다. 헤어스타일리스트가 주저했지만 김나라는 “제 두상을 믿어달라”고 말했다.

무대에 오른 김나라는 큰 재킷을 아방가르드한 무드로 재해석했고 삭발한 머리로 시크한 이미지를 더했다. 목에 두른 블랙 초커가 검정 테이프로 만든 즉석 연출이라는 점도 주목받았다. 이종원은 “압도적이었다. 작은 거인 같았다”고 평했고, 장윤주는 “김나라 씨를 보면서 감동했다”고 말했다. 김나라는 박시연을 10배 표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이 밖에 용용 대 우아 대결에서는 우아가, 유소정 대 카프리 대결에서는 카프리가 승리했다. 사전 심사 1위였던 나야와시는 이수민에게 패배하며 반전을 남겼다.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며 방송 직후 티빙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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