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 읽음
롯데 박정민, 도망치지 않는 투구로 한화전 시즌 3승
마이데일리
롯데 자이언츠 신인 투수 박정민은 도망가는 피칭을 하지 않는다.
박정민은 지난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3차전에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3-4로 뒤진 7회말 마운드에 오른 박정민은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요나단 페라자를 삼진 처리했지만, 문현빈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강백호를 삼구 삼진으로 돌린 데 이어 노시환도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팀 타선이 8회 3점을 가져오며 6-4 역전에 성공, 박정민은 승리 투수가 되는 기쁨도 누렸다.
경기 후 박정민은 "한화의 좋은 타순을 만났지만 내 공을 믿고 자신 있게 던지는 것에 집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정민은 신인 투수다. 장충고-한일장신대 출신으로 2026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4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았다. 데뷔 시즌부터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20경기에 나왔다. 3승 1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 4.29를 기록 중이다. 팀 내 다승 공동 2위. 지금 딱 10승 페이스다. 20경기에서 실점 경기는 단 다섯 경기에 불과하다. 3월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세이브를 기록하더니,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민은 "늘 타이트한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가게 됐다. 하지만 스스로가 도망가는 피칭을 하는 순간 결과가 안 좋다는 걸 알고 있다.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