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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UCL 확정, 호일룬 5000만유로 완전 이적
마이데일리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했다. 이것은 곧 나폴리가 호일룬의 의무 이적 조항을 공식적으로 발동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지난 2023년 여름 7200만 파운드(약 1460억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한 호일룬은 첫 시즌 초반 다소 고전했으나, 후반기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공식전 16골 2도움을 기록, 팀의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극심한 슬럼프에 직면했다. 공식전 전체로는 두 자릿수 득점(10골 2도움)을 채웠지만, 정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4골에 그쳤다.
이때 나폴리가 손을 내밀었다. 주전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호일룬을 적임자로 낙점했고, UCL 진출 시 4400만 유로(약 770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하는 조건부 의무 이적 조항을 포함해 임대 영입했다.
호일룬은 부활에 성공했다. 올 시즌 43경기에 나서 15골 6도움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나폴리 역시 지난 17일 피사와의 37라운드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차기 시즌 UCL 티켓을 확보했고, 이에 따라 호일룬의 완전 이적 조건도 충족됐다.
호일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는 나폴리와 UCL 진출을 확정했다. 계약 조건상 내가 이제 공식적으로 나폴리 선수라는 뜻"이라며 "올드 트래포드에서 빨간 유니폼을 입고 뛰며 제 어린 시절의 꿈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맨유에 작별을 고하는 것이 감회가 새롭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