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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E1 채리티 오픈 출전, 대회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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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큐티풀' 박현경(메디힐)이 오는 22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페럼클럽(파72/예선: 6,741야드, 본선: 6,670야드)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4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에 '디펜딩 챔피언'자격으로 출전,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박현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라운드(54홀) 내내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는 가운데 16언더파 200타를 기록, 시즌 첫 우승이자 투어 통산 8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이 대회에서 박현경이 기록한 보기 없는 우승은 KLPGA투어 역대 12번째 기록이었다.

박현경이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2020~2021년)에 이어 커리어 통산 두 번째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박현경은 올 시즌 출전한 7개 대회에서 기록한 두 차례 톱10이 모두 준우승이었고, 지난 주 두산매치를레이에서는 조별예선 세 경기에서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은 가운데 연장전에서 패하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좋은 샷감과 퍼팅감을 보여줬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박현경은 공식 연습일인 19일 인터뷰에서 "일단 이렇게 어려운 코스에서 제가 챔피언이 돼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다시 한 번 이 대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작년 일도 생각이 나고 우승했을 때 또 기억이 생생한 것 같아서 너무나 좋은 것 같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이번 대회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할 예정"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페럼 클럽 코스에 대해 "워낙 코스가 까다롭고 그린도 까다롭기 때문에 아무리 짧은 클럽을 치더라도 핀을 바로 공격적으로 쳤던 홀들이 거의 없는 것 같다."며 "그린 경사도 잘 이용해야 하고 어디서 퍼팅을 해야 좋을지 그런 걸 정확히 알고 그 자리에 안착을 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 어느 코스보다도 정말 똑똑하고 영리한 플레이가 많이 필요한 코스"라고 덧붙였다.

박현경은 "경기력과 또 샷감, 여러 가지 모든 부분이 이 대회를 맞이하면서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며 "타이틀 방어를 한다는 생각보다는 디펜딩 챔피언이니까 그 부분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겠다."고 타이틀 방어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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