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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옥시아 미 ADS 상장 추진, 투자자 기반 확대
IT조선
ADS는 해외 기업의 실제 주식을 미국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증권이다. 키옥시아는 이미 예탁증서(DR)를 보유하고 있지만, ADS는 차익거래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키옥시아 주가는 올해 들어 300% 넘게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1768억달러(약 246조원)에 달한다. 일본 증시에서 토요타자동차,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 소프트뱅크 그룹에 이어 네 번째로 크다. 미국 ADS 상장이 이뤄질 경우 더 많은 해외 투자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앤드루 잭슨 오르투스 어드바이저스 일본 주식 전략 책임자는 “미국 시장에서도 큰 유동성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키옥시아는 ADR 차익거래 선호 종목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조치는 키옥시아의 유동성을 분명히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의 핵심 수혜주로 부상했다. 마이크론, 샌디스크, 삼성전자 등이 대표적이다. 일부 기업은 주가 상승 흐름을 활용해 추가 상장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이 같은 움직임에 나선 기업으로 거론된다.
윤승준 기자
sj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