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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 유해진, 2위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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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이 5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관객 1682만 명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열기와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 수상이 맞물리며, 유해진은 대중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4월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영화배우 10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억 7562만 5790개를 분석했다. 전월 2억 3375만 5669개에 비해 24.87% 줄어든 수치로, 브랜드소비(-28.98%), 이슈(-21.59%), 소통(-22.66%), 확산(-26.12%) 등 전반적인 지표가 하락세를 보였다. 전체 데이터 규모가 줄었음에도 유해진이 선두를 유지한 셈이다.

유해진 브랜드평판지수는 803만 288로, 전월 대비 46.55% 하락했지만 2위와의 격차는 뚜렷했다. 링크 분석에서는 '무해하다', '친근하다', '기부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왕과 사는 남자', '백상예술대상', '천만배우'가 주요 화제로 집계됐다. 긍정비율도 94.83%로 높은 호감도를 나타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올 2월 개봉한 뒤 역대 매출액 1위(1518억원)를 기록한 작품이다. 누적 관객은 1682만 명으로 '극한직업'을 앞질러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지난 8일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 부문 대상(유해진), 신인 연기상(박지훈), 구찌임팩트어워드, 네이버 인기상(박지훈)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5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조사 1위 유해진 / 뉴스1

당시 유해진은 수상 소감에서 "'왕과 사는 남자'를 찾아주신 약 1700만명 되는 관객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잊혔던 극장의 맛을 아시는 것 같아서 다행스러웠고 참 좋았다"고 말한 바 있다.

2위는 같은 작품에 출연한 박지훈이 차지했다. 브랜드평판지수 729만 5506으로, 전월 대비 66.54% 하락했지만 2위 자리는 지켰다. 극 중 단종 역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백상 신인 연기상과 네이버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이달 내내 화제의 중심에 섰다.

3위는 문가영으로, 브랜드평판지수 475만 6803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57.93% 오르며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영화 '만약에 우리'로 백상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으며 화제성이 크게 뛰었다.

4위 정우는 전월 대비 321.18%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영화 '짱구'의 첫 연출작 데뷔와 함께 드라마, 예능을 오가는 활발한 활동이 소비자 관심도를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5위는 윤경호가 이름을 올렸다.

5위에는 윤경호가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평판지수는 427만 5625였다. 전월 대비 40.23% 감소했지만 꾸준한 작품 활동과 예능에서의 열연으로 여전히 높은 주목도를 유지했다.
이 밖에 6위부터 15위까지는 김성균, 구교환, 황정민, 박정민, 이성민, 박보영, 이병헌, 현빈, 공승연, 하정우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재, 고윤정, 이종석, 김혜수, 공명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도 마동석, 조정석, 차승원, 문채원, 이솜, 송지효, 이준혁, 강동원, 고수, 박서준 등이 30위권에 포함되며 영화배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브랜드평판은 소비자들이 참여하고 소통하고 확산하는 과정에서 브랜드의 가치를 측정한다"며 "OTT와 극장 시장이 동시에 재편되는 환경에서 배우 개인의 브랜드 파워가 작품 흥행과 직결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조사 대상에는 유지태, 김남길, 이광수, 신세경, 박해수, 손석구, 손예진, 송중기, 최우식, 공유, 최민식, 류승룡, 이영애, 김태리, 이제훈, 송강호, 조인성, 김우빈, 이동욱, 정해인, 김다미, 엄태구, 강하늘, 임시완, 윤여정, 한효주, 조여정 등 국내 대표 배우들이 대거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OTT와 극장 시장이 동시에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배우 개인의 브랜드 파워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요즘은 작품이 공개되자마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비자 반응이 올라오기에 배우들의 대중 친화력과 화제성이 흥행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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