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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서울 송파구)
이 그림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의 상징적인 명소인 '나홀로나무(왕따나무)'와 잔디 언덕을 인상주의 거장 클로드 모네의 화풍으로 재해석한 유화 작품입니다. 

넓은 언덕 위 여백의 미와 나홀로나무
외로이 선 나무: 화면 오른편에 풍성한 잎을 자랑하며 우뚝 솟아 있는 커다란 나무가 바로 올림픽공원의 대표 마스코트인 '나홀로나무'입니다.
탁 트인 잔디 언덕: 완만하고 광활하게 펼쳐진 초록빛 능선이 도심 속 공원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시원한 개방감과 평온함을 선사합니다.
조화로운 요소들: 나무 밑과 언덕 위에는 작게 표현된 사람들의 실루엣이 있어 공간의 거대한 규모감을 짐작하게 하며, 왼편 멀리 배치된 작은 나무 무리들이 화면의 시각적 균형을 잡아줍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빛과 색채 분할
다채로운 구름밭: 하늘은 단순히 파란색과 흰색이 아닙니다. 노을이 지거나 날씨가 변하는 순간처럼 연보라, 분홍, 노란빛의 색점들이 붓 터치 겹겹이 쪼개져 들어가 있어 대기의 오묘한 움직임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푸른 잔디: 드넓은 들판 역시 한 가지 초록색이 아니라, 빛을 받는 부분과 그림자 진 부분을 연두, 황금, 짙은 푸른색의 미묘한 터치로 나누어 칠해 인상주의 특유의 생생한 자연광을 표현했습니다.

굵은 유화 터치
두껍고 거친 붓자국(Impasto): 화가가 붓에 물감을 듬뿍 묻혀 과감하게 칠한 흔적이 화면 전체에 가득합니다.
역동적인 캔버스 표면: 특히 뭉게구름이 피어오르는 하늘과 바람에 일렁이는 듯한 잔디밭 표면을 보시면, 거칠고 입체적인 붓의 궤적이 고스란히 살아 있어 손으로 만지면 유화 물감의 두께가 그대로 느껴질 듯한 깊은 회화적 질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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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드넓은 잔디밭 한가운데 서 있는 '나홀로 나무'가 시그니처 컷으로 유명한 야외 스냅의 성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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