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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초의선사 탄생문화제 무안서 개최
아주경제
올해 문화제는 초의선사 탄생 2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무안군수 권한대행과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나용석 삼향농협 조합장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와 주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무안불교사암연합회의 현다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초의대선사 헌다례와 육법공양, 반야심경 봉독, 음복례 등 전통 불교의식과 다도 행사가 이어지며 초의선사의 정신을 기렸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동다송 낭송회와 8090 버스킹 공연, 풍선·비눗방울·마술공연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또 무안 분청 도자기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전통 민속놀이 체험, 초의 둘레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플리마켓·푸드트럭 운영도 함께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초의선사 소장 유물 전시와 차문화 다도구 전시, 오색민화 및 백일장 사생대회 수상작 전시 등 전통문화 전시행사도 진행돼 초의선사의 삶과 차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정대술
문화예술과장은 “초의선사 탄생문화제는 남도 차문화의 뿌리와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대표 문화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의선사는 조선 후기 승려이자 다성(茶聖)으로 불리며 우리나라 차문화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초의선사 탄생문화제는 매년 그의 탄생일을 전후해 무안 삼향읍 양산리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