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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딸 최준희 오늘 결혼, 오빠 최환희 혼주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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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22년 전 남긴 이 약속이 딸의 결혼식을 앞둔 시점에 다시 조명되면서 최준희는 애틋한 심경을 전했다. 최준희는 복원한 돌잔치 영상을 공개하며 “정말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이 이제 제 결혼식을 기다리고 계신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뭉클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편으로는 그 모든 자리에 엄마, 아빠만 없다는 사실이 제일 슬프다. 결혼을 준비할수록 여러 감정이 새록새록 올라온다”고 고백해 먹먹함을 안겼다.

앞서 지난 2월 2003년생인 최준희가 11살 연상의 연인과 5월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일각에서는 나이 차이 등을 이유로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한 것 아니냐는 악성 루머와 자극적인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같은 억측에 최준희는 정면으로 대응하며 속내를 밝혔다. 최준희는 연애 기간도 사실과 다르고 자신이 단독 인터뷰를 한 것처럼 포장된 자극적인 보도들로 인해 속상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자신에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다며, 우울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언젠가 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다짐해왔다고 전했다. 이번 일로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결국 사랑을 선택해 행복해지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남편을 향한 신뢰도 드러냈다. 최준희는 동화 속 주인공들의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며 속이 꽉 찬 남편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편이 자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오래 아파보고 외로운 시간을 지나와 함부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서'라고 답한 일화를 소개하며, 자신이 업고 뛸 테니 같이 출발하자고 말해준 고마운 사람이라 평생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비신랑 역시 함께 울고 웃던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장가를 가게 됐다며 서로 기대어 잘 살겠다고 화답했다.
주변의 든든한 축하 속에 결혼식을 마치는 최준희 부부는 식을 끝낸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