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6 읽음
20-20 넘보는 KIA 박재현, 이범호 감독 최고 1번 평가
마이데일리
2006년생 박재현은 동막초-재능중-인천고를 졸업하고 2025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25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그해 1군에 데뷔, 58경기에서 5안타 4도루 11득점 3타점 타율 0.081 OPS 0.256을 기록했다.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원숭이 복장으로 춤을 춰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작년은 유쾌한 퍼포먼스로 관심을 받았다면, 올해는 야구 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5일 경기 전 기준 37경기 39안타 5홈런 8도루 20득점 20타점 타율 0.315 OPS 0.862다. 최근 리드오프로 출전하며 KIA의 1번 고민을 완벽하게 지웠다.
앞서 이범호 감독은 박재현에게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주문했다. 15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사령탑은 "경기를 계속 나가니 에너지를 조금 줄여도 될 것 같다. 아마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다. 오늘도 운동을 쉬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지금 리그 최고의 1번 타자 아닌가. 모든 타순 중 1번이 제일 걱정스러웠다. 중심은 잘 치는 선수들이 있으니 테이블 세터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라면서 "가능성 있는 1번 타자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팀에는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다. 그 선수가 (한국 나이로) 20살이라는 것도 굉장히 매력적"이라며 웃었다.
앞으로 강약 조절을 부탁했다. 이범호 감독은 "너무 악착같이 하면 부상이 생길 수 있어서 그런 부분들도 조금씩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강할 땐 강하더라도, 부상을 안 당하게끔 풀어서 경기하는 방법도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 부분을 이야기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