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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1분기 실적 하회, 2분기 성장 본격화 전망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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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5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다소 아쉽지만 업황 수혜에 힘입어 2분기부터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전일 종가는 1만9840원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뉴스1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뉴스1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1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28.1% 증가한 156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288억원을 냈는데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하회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인 비수기 속에서 특히 올해 2월은 카지노에서 일시적 순매출액 부진이 있었다“며 ”작년 1분기와는 다르게 올해 1분기는 크루즈선을 운항하지 않아 여행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호텔 투숙률이 높아진 만큼 외주비용 증가로 원가 부담 높아지며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부터 인건비 부담이 높아졌다. 사업이 성장하면서 카지노와 호텔 쪽 인력을 충원한 영향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가 비수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건비 비중이 높아 보일 수 있지만, 2분기부터 성수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외형 성장에 따라 관련 영향은 희석될 것”이라 전망했다.

1분기 카지노 매출은 전년 대비 40.3% 증가한 1186억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 카지노 순매출액이 326억원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1월과 3월에 400억원대의 견조한 매출을 기록하며 2월의 부진을 방어했다는 분석이다. 1분기 카지노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37.3% 증가한 약 15만명,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게임을 위해 칩으로 바꾼 금액)은 35% 늘어난 65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고무적인 점은 4월은 연휴도, 바카라 대회도 없었지만 역대 4번째로 높은 순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이라며 “5월은 골든위크 영향으로 4월보다 훨씬 견조한 성장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6월은 드림타워 카지노 5주년 기념으로 바카라 대회를 예정하고 있고, 같은 달 중 크루즈선이 1회 출항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 여행 매출 회복과 호텔 매출 확대로 모든 매출이 성장하며 분기 5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워는 “다시 순이익이 적자전환한 점은 다소 아쉽지만, 올해 하반기 리파이낸싱을 통한 이자비용 개선을 기대하며, 업황 수혜에 힘입어 2분기부터 성장세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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