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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안첼로티 감독과 2030년까지 재계약 체결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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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축구연맹(CBF)이 15일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과 203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CBF 제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브라질축구연맹(CBF)이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CBF는 1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CBF는 안첼로티 감독과의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AC 밀란 시절 명장 반열에 올랐다. 2003-04시즌 세리에A 우승을 일궈냈으며, 2002-03시즌과 2006-07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첼시, 파리 생제르망(PSG)을 거쳐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안첼로티는 레알에서 전설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2013-14시즌 UCL과 코파 델 레이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했고, 이듬해 UEFA 슈퍼컵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브라질축구연맹(CBF)이 15일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과 203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CBF 제공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 에버튼을 거쳐 2021년 다시 레알로 복귀한 안첼로티는 첫해부터 라리가와 UCL 동시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023-24시즌에도 다시 한번 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고, UCL 8강에서 고배를 마시며 '무관'에 그쳤다. 결국 레알과의 동행을 마친 그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표팀 부임 후 안첼로티는 빠르게 팀을 정비했다. 10경기에서 5승 2무 3패의 성적으로 브라질을 월드컵 본선 무대에 안착시켰고, 이에 만족한 CBF는 장기 계약으로 화답했다.
브라질축구연맹(CBF)이 15일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과 203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CBF 제공
CBF는 "안첼로티의 장기 재계약은 CBF가 그의 업적을 지지할 뿐만 아니라, 부임 이후 선수단과 브라질 팬들로부터 얻은 신뢰를 반영한다. 안첼로티는 브라질 축구 발전에 핵심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했으며, CBF와 긴밀히 협력해 확고한 신념, 탁월한 업무 수행, 안정성을 바탕으로 관계를 구축해 왔다"고 평가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처음 이곳에 온 순간부터 축구가 이 나라에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알 수 있었다. 앞으로 4년 더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2030년 월드컵까지 함께할 것"이라며 "나를 믿어준 CBF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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