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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식습관, 한 입 100번 씹기로 체중 유지
위키트리지난 11일 공개된 SBS 러브FM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방송 장면이 재편집돼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손준호와 김소현 부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중 손준호는 최근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만난 아이유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특별 출연 당시 바로 옆자리에서 함께 분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사를 드렸더니 굉장히 수줍게 받아주셨다”며 당시 분위기를 떠올렸다. 이어 식사 시간이 되자 아이유가 김밥을 먹는 모습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밥 한 알을 굉장히 오래 씹고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DJ 유민상과 김소현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아이유는 과거 방송과 인터뷰 등을 통해 천천히 오래 씹는 식습관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한 콘텐츠에서 “한 입 먹으면 100번 이상 씹는 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약 44kg 안팎의 체중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그의 식습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대로 급하게 먹으면 이미 충분한 양을 먹었더라도 포만감을 늦게 느껴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은 빨리 먹을 경우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는데, 천천히 씹어 먹으면 이러한 혈당 변화를 완만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래 씹는 행동 자체가 소화 과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설명도 있다. 침 속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가 포함돼 있는데, 충분히 씹으면 음식과 침이 잘 섞이면서 위와 장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식후 더부룩함이나 급격한 혈당 상승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들도 보고돼 있다.
또 천천히 식사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양으로도 만족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식사 시간이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폭식 가능성이 낮아지고, 야식이나 간식 섭취 빈도 역시 줄어드는 패턴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오래 씹거나 식사 시간을 과도하게 늘리는 습관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음식 종류에 따라 턱관절에 부담이 갈 수 있고, 영양 섭취 자체가 지나치게 부족해질 경우 체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예인들의 경우 바쁜 일정 속에서 식사량이 지나치게 적어지면 면역력 저하나 빈혈, 근육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어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아이유는 평소에도 건강 관리와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아침 식사로 사과와 블루베리, 견과류 등을 챙겨 먹는 루틴을 공개하기도 했다. 꾸준한 자기관리와 독특한 식습관이 현재의 체형 유지 비결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