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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폭염 중대경보 신설 및 호우 대응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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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극단적 더위에 대비해 '폭염 중대경보'를 도입한다. 최고 기온이 39도를 넘거나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날이 단 하루라도 있다면 발령된다.
연혁진 기상청 예보국장은 체감 온도가 38도 이상이 되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 중대경보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야외 작업이나 활동을 즉각 중단하도록 강력하게 권고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여름부터는 '열대야 특보'도 처음으로 운영된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예상되면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진다. 다만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기준을 세분화했다. 대도시와 해안, 섬 지역은 26도, 제주도는 27도를 발령 기준으로 설정했다.
시간당 100mm 수준으로 퍼붓는 극한 호우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기존에는 시간당 72mm 이상일 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으나 앞으로는 기준을 더 세분화한다.
시간당 강수량이 100mm 이상이거나 1시간 강수가 85mm를 넘으면서 15분 누적 강수량이 25mm인 경우 '재난성호우' 문자를 전송한다. 더불어 호우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발생 2~3일 전부터 호우 발생 가능성 정보를 미리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