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1 읽음
버치 스미스 메츠전 0.1이닝 3실점, 오프너 이후 부진 지속
마이데일리
버치 스미스(36,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상승세가 완전히 끊겼다. 스미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2-3으로 뒤진 6회말에 세 번째 투수로 등판, ⅓이닝 1피안타 1탈삼진 2볼넷 3실점(1자책)했다.
카슨 벤지에겐 풀카운트서 94마일 포심이 한가운데로 몰리며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1사 만루 위기. 여기서 보 비셋에게 1B1S서 3구 커터를 몸쪽에 바짝 붙여 3루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3루수 게이지 워크맨이 2루 커버를 들어온 2루수에게 안일하게 송구하고 말았다. 그렇게 까다로운 타구가 아니었는데 송구가 높게 날아가며 외야로 빠져나가고 말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았고, 후안 소토 타석에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헤이수스가 소토를 1루 땅볼로 유도하면서 1점을 더 내줬고, 마크 비엔토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스미스의 자책점은 1점이지만, 어쨌든 깔끔한 투구는 아니었다. 지난 1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오프너로 출격, 0.1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한 뒤 사흘만에 다시 나와 또 부진했다. 빅리그 콜업 이후 2경기 연속 실점은 두 번째다.
그러나 4월2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과 2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서는 각각 1실점씩 해도 2이닝씩 소화하며 제 몫을 했던 경기다. 결국 이번 2경기 연속 실점이 올 시즌 가장 안 좋은 흐름이다. 오프너 등판 이후 페이스가 꺾인 모양새다.
스미스는 트리플A 맹활약으로 빅리그에 올라와 연일 좋은 투구를 해왔다. 그러나 필승계투조는 아니었다. 계속 실적을 쌓아야 생존력이 높아지지만, 이번 2경기 연속 부진으로 벤치의 신뢰가 떨어지게 됐다. 올 시즌 성적은 9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