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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SSG 감독, 야유 극복한 김재환 부활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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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SSG 김재환이 7회초 2사 2루에 투런포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SSG 김재환이 7회초 2사 2루에 투런포를 친 후 이숭용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최악의 상황을 이겨냈다"

SSG 랜더스 김재환이 첫 친정 나들이에서 거센 야유 세례를 받았다. 이숭용 감독은 김재환이 앞으로 살아날 것이라 확신했다.

SSG는 1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4차전을 치른다.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오태곤(1루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최준우(우익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SSG 김재환이 7회초 2사 2루에 투런포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김재환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SSG는 지난 8~10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치렀다. 김재환의 이적 후 첫 잠실 경기다. 두산 팬들은 김재환을 향해 야유를 날렸다. 그럼에도 김재환은 8일 5타수 2안타 1득점, 9일 4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3타점으로 활약했다. 다만 10일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이 아닌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성적은 1타수 무안타 1볼넷.

시즌 성적은 아직 아쉽다. 28경기에서 13안타 3홈런 9득점 14타점 타율 0.137 OPS 0.526이다. 김재환에게 기대하는 성적과 거리가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숭용 감독은 "제가 봤을 때는 올라올 것이다. 두산 잠실 3연전이 본인에게 컸을 것"이라면서 "최악의 상황을 이겨냈다. 오늘부터 수월하게 하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라올 것이다. 노력한 게 있고 과정이 있다. 부담감도 내려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KT위즈의 경기. SSG 김건우가 1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선발투수는 김건우다. 7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24일 KT전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챙긴 기억이 있다.

이숭용 감독은 "본인이 잘 준비했고 목표 의식도 생기고 좋게 준비한 결과라고 본다"며 "아프지만 않는다면 점점 좋아지지 않을까"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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